크래픽아트의 사무실은 의류공장이 많이 있는 동대문 장한평역 인근에 있습니다. 거의 모든 건물들이 다 의류를 생산할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크래픽아트는 모회사(창일디지털 컨텐츠) 제 2공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디지털 프린터와 물류업무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크래픽아트의 물류의 면적은 작은것 같지만 주문생산의 원칙으로 그날 주문 수량을 생산하기 때문에 물류공간이 클 필요가 없는 시스템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Before :: 잉여공간의 탈바꿈
회사가 크다보니 빌딩을 창고로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전처리 용액도 듀폰사의 고가 원료를 사용하고 있고 열프레스도 30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쓰지 않던 공간을 정리를 했습니다.
창일디지털컨텐츠는 유명한 브랜드 아크메XXX의 제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제품의 품질이 매우 우수합니다. 거래처의 퀄리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런것도 다 정리를 하고 청소를 하였습니다.
이제는 다시 채워 넣기만 하면 돼
너무나 비싼 조립식 앵글 선반
깨끗해진 사무실에 이제 앵글을 짜야하는데 무볼트 조립식 앵글을 사무실에 할려고 견적을 내어보니 모델 100개, 사이즈 4~5개를 해서 3,000~5,000장을 생산해서 넣을려고 하니 앵글값만 1200만원정도 예상이 되었습니다.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당일 생산 원칙을 만들었는데 예상과 다르게 초기 비용이 너무 발생되었습니다.
조립식 무볼트 선반을 이용한 필요 선반 갯수
사이즈 5개 X 컬러 3개 = 5단선반 X 3개 = 100,000원 X 3 = 300,000원
300,000 X 디자인 100개 = 30,000,000원
사이즈가 5개가 있다면 보관할 수 있는 선반이 5층으로 되어 있어야 되고 5단 선반이 평균 100,000원정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컬러가 3개가 있다면 3을 곱하고 100개의 디자인이라면 선반도 100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크래픽아트는 물류창고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하고 결정했습니다.
박스로 하는 곳들이 많아 박스로 진행을 할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먼지가 많고 잘 부셔지며 담당자가 넣고 뺄때 손이 쓸려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 가서 이사박스를 구매하여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다이소에서 5,000원에 구매한 이사박스입니다. 옆을 구멍을 내고 망가지지 않기 위해 테이프로 붙였는데 지저분하기도 하고 5단으로 쌓을 경우 종이박스보다도 힘을 받지 못해 쉽게 휘어질 것 같아 비슷한 제품을 찾았습니다.
이런 박스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물류C형박스로 엄청난 두께와 기둥같은것들이 달려 있어 후작업을 할 필요도 없으며 위로 계속 쌓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문제작도 가능했는데 주문제작은 비용이 40%정도 올라가다보니 주문제작을 하지 않고 기성품을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무볼트 조립으로 시작해서 1200만원 → 수동조립 700만원 → 종이박스 100만원 → 물류형C박스 170만원으로 최종적으로 효율적인 물류형 C형박스로 결정하였습니다. 우선 조립과 해체가 쉽고 이동이 편리하며 옷을 넣고 빼기가 수월했습니다. C형 박스를 구매하기 위해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쳤는데 박스로 테스트 하였고 이런 박스를 찾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크래픽아트의 변화되는 모습은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이제 디자인과 디테일이 확정되어 신제품 소식을 계속 올리겠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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